Vanessa Sinclair
바네사 싱클레어
Status
스테이터스
Condition
상태
외관
@Sangsinim
성격
여유로운 | 현실적인 | 파고들면 틈이 있는
여유로운, sub 고집적인, 느긋한
“ 뭐, 그래 한 번 쯤은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내 말을 듣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기는 해.“
늘 입가에 호선을 그리고 있지만, 감정적이기보단 언제나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하고 이성적인 편이었다. 말 수가 없는 편은 결코 아니었고, (안되는 건 안돼. 두 번 말하게 하지마.) 대화는 통하지만 한 번, 정한 것은 번복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렇기에 은근히 고집적이고, 자신의 주장을 굳히지 않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바네사 싱클레어는 자신의 행동을 번복하지 않고, 상대가 말을 번복하는 것 역시도 싫어하는 편이었다. 과거의 그를 보자면 바네사 싱클레어는 여전했다. 다만 여유가 생겼다. 여유가 생긴 바네사 싱클레어는 꽤나 괜찮은 사람이 되었고, 타인을 받아들여주는 여유가 생겼다. 물론 여전히 바네사 싱클레어는 마법 세계와 거리를 두거나 혹은 마법과 연관 된 것은 여전한 태도를 고수 했지만.
현실적인, sub 평등한
“ 난 이제 마법사가 아니야, 평범한 사람이고. “
바네사 싱클레어의 기숙사는 래번클로였고, 보편적인 래번클로 기숙사의 소속된 이들의 특징을 모은 것처럼, 바네사는 괴짜는 아니지만 말투는 지극히 논리와 옳은 주장으로 상대와 대화를 하는 편이였다. 바네사도 래번클로였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는 대화에서는 무난하게 대화를 이루었으나 그 외에 이상적인 대화나, 가치관, 미래에 대해서는 현실적이다 못해 비관적인 편이기도 했다.
마법 세계에 들어오게 된 것도, 바네사 싱클레어는 ‘자신’에게까지 도움을 구하고자, 혹은 머글본 출신의 마법사들을 부르는 것을 보고서 이번만은 예외를 두었으나, 그는 여전히 현실과 타협하는 사람이었고. 역시 모두에게 평등한 사람이었다.
파고들면 틈이 있는, sub 모순적인
“ 좋아, …. 역시 이번에도 예외로 둘까. “
적절한 선을 지키고, 타인의 선을 침범하지 않는다. 물론 타인 또한 자신의 선을 침범하지 않기를 원했다. (내가 말했지? 결국 이것 역시도 나중가면 상관 없어질 걸 그리고 맞았지.) 딱 이 정도의 거리감이면 좋겠어. 깊게 맺기를 거부하고, 어떠한 사람이든 지나갈 인연처럼 굴곤 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관계, 관심과, 의심, 친절, 약간의 다정 그 외의 것들의 양은 같았다.
무심한 거치고는 상대방의 기분이나 분위기로 상대를 살피는 눈치도 있었다. 단지 그건 바네사 싱클레어가 주변에서는 꽤나 피곤하게 사는 성격이라 하지만, 바네사 싱클레어가 호그와트를 다니면서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으로 생긴 면이기도 하다. 친하게 다가오거나,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꽤나 불편하게 여기는 편이었으나 이제는 거부하지 않고 그럭저럭 호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직업
대학원생
지팡이
Acacia | Dragon Heartstrings | 13inch | Reasonably Supple
기타
▶ 00. She
바네사 싱클레어 | Vanessa Sinclair
✧ 03.18 ✧
01. Sinclair
싱클레어, 영국 웨스트 린턴, 어느 시골 마을에 단란하게 사는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바네사 세 식구로 이루어져있다. 평범한 가정, 마법사 가문? 가족? 머글 출신이기에 순수혈통처럼 유서깊은 혈통가문도 아니면 대대손손, 마법과 전혀 연관이 없는! 가정이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마법과 전혀 연관이 없는 평범한.
02. Family
역시 외동이며, 부모님과의 사이는 언제나 괜찮다. 다른 가정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자라왔다. 그리고 졸업 후에도 여전하다.
03. Like
3-1. 돈
3-2. 최근 인생에 만족도가 높은 것이리가도한지, 즐겁게 살고 있는 편이기에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며 ‘좋아해’라고 묻는다면, 조금의 머뭇거림과 고민 끝에 좋아한다고 말하는 편이다.
04. Hate
‘다른 타인들’과 같이 평범하게 무례한 걸 싫어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을 싫어한다.
05. Hobby
글쎄, 살다보면 하나 쯤 취미가 생기고 바뀌겠지.
06. Etc
6-1. 오른손 잡이다, 왼손을 사용할때가 있는데 양치할때는 왼손을 사용한다.
6-2. 버릇이 있다. 상황이 마음에 안들면, 상대에게 눈치를 주거나, 마음에 안드는 티를 낸다.
6-3. 순혈주의에 대해 굉장히 혐오하는 편, 그 것에 대해 논하자면 하루를 밤새고도 끝도 없을 것이라고.
6-4. 글씨체는 예상외로 난잡하다, 꽤나 악필, 친한 사람이 아니면 무엇 썼는지 구분조차 힘들다.
6-5. 졸업 후에 몇 명, 혹은 전부. 대부분의 연락이 끊겼다…라기 보다는 머글 세계로 돌아가 바쁘게 적응하느라 관계가 소원해졌다라고 보는 게 좋을 것이다. 애초에 학창 시절에 이럴 거라고 했잖아 누누히 말해서, 관계가 멀어지거나 하는 것에 있어서 지극히 당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6-6. 바네사 싱클레어는 오히려 마법사라는 존재를 내려놓았기에 친구들을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역시 학창시절과 덜하게 누그러진 태도와 여유로운 모습, 까칠하게 타인을 밀어내던 이가 맞았는지 할 정도로 그는 성장해있었다.
6-7. 졸업 후에, 개인 공부 끝에 등학교 졸업 시험을 통과 후에 대학에 입학하였다. 학과는 역사학과로 진학중이다.
6-8. 여전히 순수혈통의 가문 출신 아이들을 불편해하냐면 답은 아니, 다른 세계에서 사는 이들임을 이제는 받아들였고 저와는 연관 없는 사람들이라고 여기고 있다.
6-9. 1년 사이에 바네사 싱클레어에게 달라진 건 없었고, 앞으로도 달라진 건 없을 것이다.
진영사유 ::
" 내가 이 마법 사회가 뭐가 이쁘다고 내 한 몸을 희생하겠니. "
난 여기가 좋아서 온 적 없어, 분명 어렸을 때는 멋도 모르고 설레고 좋았던 적이 있었거든? 그런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니. 이렇게 똑똑해도, 다른 이들 보다 노력해도 나는 아직도 내가 차별 당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는데.
난 내 목숨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죽음을 불사할만큼 정의로운 성격도 딱히 아니거든? 걔네들끼리 불안해하면서 발동동 굴리는 것도 상관 없는데. 이제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니까 - 라기엔, 이 현상이 일어나는 동안 끊어낼 수 없는 빌어먹을 연결고리가 되어버렸단 말이지.
모른 척 할 수도 있었어. 딱히 누가 죽거나, 다친 것도 아니고 호그와트 어렸을 때 차별 받았던 시절을 반복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누가 박제되어버린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싶겠어? 나는 반복되는 필름따위가 아니라, 내일을 성실하게 준비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하게 되면.
그래. 위는 내 솔직한 감상이라고 여겨두도록 해. 고상한 순혈들 따위는 상관 없지만, 나와 같은 ‘출신’들은 나와 다르게 언제든지 마법 사회로 돌아가고 싶거나, 돌아갈 여지를 남겨둔다는 건 이 천재적인 머리로 유추할 수 밖에 없거든.
적어도 나는 이 마법 세계에 다시는 발을 들이지 않겠다고 해도, 그런 현상을 해결해서 환경 정도는 개선할 수 있을 거 아니야?
나 하나로는 절대 바뀌지 않겠지. 그렇지만 보잘 것 없는 머글본 한 명이, 두 명이… 이 현상을 해결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좀 더 나아지겠지. 예전처럼 바보같이 내가 차별을 받는 정당한 이유라던지, 그런 걸 확인하기에는 눈 앞에 일에 집중해야지?
시간을 멈춘다고 정상적으로 돌아갈거라는 제정신 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어딨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