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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a Hue Anika

레아 휴 애니카

[레아_7학년_후플푸프].png

외관

옅은 다홍색 머리는 길게 땋아 밑으로 내렸으며 길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밝은 연두색 눈동자는 매일 불안하게 흔들리는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자세히 보면 꽤 날카로운 인상임은 분명했다. 항상 눈가가 부어있고 붉은 기가 돌고 있다. 아무래도 자주 울거나 훌쩍이기 때문인 듯. 품이 큰 망토에 흰색 스타킹, 밝은 고동색 구두를 신고 다니지만 앉아있는 편이 많으며 걸을 때나 많은 사람이 있을 때가 아니면 가지런히 벗어 옆에 둔다.

성격

겁이 많은 / 조용한 / 낯을 가리는 / 네거티브
 
 
“ ....미, 미안.. 비켜줄게. ”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천성이 고여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흐르는 것이 느린 것이 아니라면 적응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에 더해 감정 표현이 다양하다 못해 폭발적이라 얼굴에 감정이 고스란히 나타나, 포커페이스랑은 거리가 멀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라면 역시 눈물. 놀라도 울고, 좋아도 울고. 눈물이 많은 건지 그냥 성격이 슬픈 건지. 자신도 이것을 알고 있어 울음을 최대한 억누르려 해본다. 온갖 난리를 치며 숨던 저학년 때와는 달리 성격이 비교적 전보단 차분해져서, 무턱대고 우는 버릇은 없어졌으나 여전히 쉽게 놀라고, 쓸데없는 사족을 많이 붙인다. 차분해진 건 단순히 성격이 조용한 것이 아니라 기력이 너무 많이 소모되어 지친 상태가 더 맞는 말이다.
 
 
“ ........응?! ...어?.. ....아, 그., 안녕... ”


겁쟁이는 겁쟁이. 낯은 예전에도, 지금도 심하게 가려 처음 보는 사람이 말을 걸면 겁부터 먹고 본다. 그나마 다행으로 계속 밀어내는 타입은 아니라 벌벌 떨면서도 인사까지 건네고, 이후 대화가 가능한 정도까지는 발전했다. 소심함 사이에 묘한 저돌적임.  심신이 허약하다는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릴 정도로 심장이 콩알만하다. 그래도 나이를 헛 먹진 않았는지 생각의 깊이는 결코 얕지 않다. 아는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다. 대인 관계에 한해선 멍청하기 그지 없지만 그 외의 상황에선 그래도.. 폐를 끼치고 싶진 않아한다.
 
 
 “ 좋게 생각하길 바라지만.. 그, 사람 마음이.. 쉬운 건 아니라서.. ”


긍정적이기 보다는 네거티브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릴 것이다. 일이 닥쳤을 때, 내색은 안 하지만 속으로는 안 좋은 결과부터 생각하고 도움을 구할 생각부터 하곤 했다. 그래도 최근엔 혼자 해볼까, 하는 결정도 내리는 듯 단호하지도 못해, 모든 사람에게 무르다. 최대한 도움이 되곤 싶지만 이런 자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부터 묘한 강박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의를 베푸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호의를 받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인다. 싫다기 보단 당황하는 것.

지팡이

개암나무 / 용의 심금  / 10인치

기타

0.레아


0-1. 회양목 / 골드 / 염소자리 / RH+A형

0-2. 모두를 성으로 부른다. 허락한 사람을 제외하곤, 전부.

0-3. 꽤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 그렇기에 소리를 지르면 귀가 아파 자주 주위 사람들이 눈을 찌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말하면 맑은 편이고, 노래를 못하지도 않는다.

0-4. 1학년 때 적응을 하지 못해 얼굴이 파리하던 것과는 달리 끄트머리 학년이라 그런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좋아하는, 싫어하는 과목이 생겼으니 당연한 것일까. 쉽게 진정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지팡이랑은 자주 트러블이 일어난다

.

0-5. 좋아하는 /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은 햇살, 새, 공터, 풀밭 등 풀내음이 느껴지는 곳을 좋아한다. 집이 숲 근처에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근데 음식은 가공된 맛을 더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사람이 많은 곳, 혼나는 것, 유령 등등.. 무서워 하는 것은 어릴 때와 변한 것이 없다.

0-6. 퀴디치 경기를 보고 나면 안색이 선수보다 안 좋아져 병동 단골이다. 긴장을 너무 해서 피가 안 통한다고.

 

 

1.환경


1-1.애니카


영국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상층의 가정. 집 근처에 꽤 예쁜 분위기의 숲과 작은 호수가 있다고 한다.

1-2.가족


레아와 부모님. 세명이서 살고 있으며 두분 다 목장 일을 하고 있다. 어머니가 마법사였지만 따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입학장이 날아오고 울고불고 난리 난 레아를 보며 말해줄걸, 하며 후회하고 있다고. 워낙 미약했어서 처음 발견한 레아의 아버지도 레아가 마법사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1-3.외가 쪽은 연구자가 많은 마법사 집안으로 레아 어머니와는 결혼할 때 대판 싸웠기 때문에 중간 다리인 레아를 통해 알음알음 지내고 있다.

 

 
2.그 외


2-1.애완동물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부엉이를 한 마리 데리고 왔다. 성격 때문에 동물에 자주 비유되는 반면 동물과의 상성은 좋지 못한 쪽. 그렇지만 새는 좋아하기에 자신이 따로 키우고 싶고, 어머니가 키우던 부엉이가 사실 편지 부엉이라는 것을 알고 쓰게 해 달라고 부탁했기에 편지는 그 부엉이를 통해 보내고 있다.

2-2.그림은 잘 그리지만 음악은 전혀 하지 못한다. 운동은 못하지만 운동 신경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쉽게 덤벙거리고 말을 걸러들을 줄 모르기 때문에 스포츠랑은 맞지 않는다.

2-3.취미는 조용히 창밖 구경하기. 딱히 활동적인 행동을 하진 않아 구경하는 게 더 편하다고 말한다. 물론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에 부르면 머뭇거리며 달려가는 수준.

2-4. 동물들과의 상성이 좋지 않다. 자주 겁먹어서 그런지 정말 순한 타입의 동물이 아니면 죄다 공격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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