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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png
Rhea Hue Anika

레아 휴 애니카

[레아_2차성인].png

Status

​스테이터스

Condition

​상태

외관

옅은 다홍색 머리를 절반 땋아 묶었고, 머리카락이 얇아 붕 뜨는 감이 있다. 밝은 연두색 눈동자는 사람의 시선을 자주 피하나 자세히 마주하면 인상이 순하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최근 수척해보인다. 생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침체되어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지 얇게 보이는 옷들은 생각보다 두텁고, 담요까지 두르고 있다. 

성격

겁이 많은? / 조용하지만 할 말은 하는 / 고요속 활발 / 체념
 
 
“ 나는 이런..거에 면역 없어.. ”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성이 고여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흐르는 것이 느린 것이 아니라면 적응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것이 사는 것에 걸림돌이 되는 것 또한, 너무 느리게 알았다. 감정 표현이 다양하다 못해 폭발적이라 얼굴에 감정이 고스란히 나타나, 포커페이스랑은 거리가 멀다. 차분함은 성격으로 굳었으나 성정 자체가 차분한 타입은 아닌지라 위화감이 느껴진다. 무턱대고 우는 버릇은 없지만 자주 눈에 눈물이 고이고..사실 나잇값 못하고 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부끄러울 뿐이다. 여전히 쉽게 놀라고, 쓸데없는 사족을 많이 붙인다. 지친 모습이 목격되곤 하고 그가 활기찬 모습은 정말로 손에 꼽았다. 일이 힘든 건지 그냥 심신이 맨날 지쳐있는 건지..
 
 
“ 신경쓰지 마.. 도움을 바라진 않을게. ”
겁이 많은 것 같았나, 겁이 많긴 하지만 없기도 했다. 체념한 것은 그에 상응하는 저돌적임을 보여준다. 낯은 예전에도, 지금도 심하게 가려 처음 보는 사람이 말을 걸면 낯부터 가리고 겁부터 먹는다. 그나마 다행으로 계속 밀어내는 타입은 아니라 대화도 가능하고 시원한 소통이 가능하다. 이해는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다. 소심함 사이에 묘한 저돌적임, 말을 고르면서도 중간중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끼워넣는다. 엉뚱함이 보이기도 했지만 잠시뿐, 심신이 허약하다 하나 생각의 깊이는 얕지 않다. 아는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다. 대인 관계에 한해선 멍청하기 그지 없지만 그 외의 상황에선 그래도 제 몫은 할 것이다. 
 

 

 “ 가릴 줄 알아야지. 난 못 하는 걸 알아. ”
긍정도 부정도 없다. 모든 일에 체념하고, 바퀴가 제자리에서만 굴러가듯... 단호하지도 못해, 모든 사람에게 무르다. 최대한 도움이 되곤 싶지만 이런 자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발전에 대한 강박감은 사라지지 못하나 그를 빠르게 체념하는 마음이 공존해 어딘가 기이하다.  호의를 베푸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호의를 받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인다.  싫은가? 당황스럽다. 제가 뭐라고? 앞으로 가면 저따윈 눈에 차지도 않을 것이다.

직업

마법 활동 감시관

지팡이

개암나무 / 용의 심금 / 10인치

기타

0.레아


0-1. 회양목 / 골드 / 염소자리 / RH+A형

0-2. 모두를 성으로 부른다. 허락한 사람을 제외하곤, 전부.

0-3. 꽤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 그렇기에 소리를 지르면 귀가 아파 자주 주위 사람들이 눈을 찌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말하면 맑은 편이고, 노래를 못하지도 않는다.

0-4. 지팡이와의 트러블은 없으나 필요할 때 이외엔 쓰지 않는다.

0-5. 좋아하는 /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은 좋은 날씨,
싫어하는 것은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0-6. 심신이 허약해 의무실이나, 병원 단골이다. 툭하면 비타민 처방을 받는다.

0-7. 왜 이 길을 왔느냐고?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앞으로 가는 사람들을 붙잡진 않을 것이나 제가 결심한 일은 해야겠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엔 너무 멀리 오지 않았는가? 사람은 바뀔 수 없다. 노력하면 바뀐다는 말은 그런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1.환경


1-1.애니카
영국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상층의 가정. 집 근처에 꽤 예쁜 분위기의 숲과 작은 호수가 있다고 한다. 가까이 가면 치즈와 우유의 냄새가 난다. 현재 레아는 주말을 제외하곤 혼자 살고 있으니, 그리워하기엔 익숙해졌다.

1-2.가족
레아와 부모님. 세명이서 살고 있으며 두분 다 목장 일을 하고 있다. 어머니가 마법사였지만 따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입학장이 날아오고 울고불고 난리 난 레아를 보며 말해줄걸, 하며 후회하고 있다고. 워낙 미약했어서 처음 발견한 레아의 아버지도 레아가 마법사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1-3.외가 쪽은 연구자가 많은 마법사 집안으로 레아 어머니와는 결혼할 때 대판 싸웠기 때문에 중간 다리인 레아를 통해 알음알음 지내고 있다.

 

 
2.그 외


2-1.현재 런던 근처에서 혼자 살고 있고, 길거리 고양이들에겐 알음알음 먹이를 줘서 그런지 공격받진 않는다. 그래도 동물이 만만하게 보는 건 맞아서 항상 진다고..

2-2.그림은 잘 그리지만 음악은 전혀 하지 못한다. 운동은 못하지만 운동 신경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쉽게 덤벙거리고 말을 걸러들을 줄 모르기 때문에 스포츠랑은 맞지 않는다.

2-3.취미는 조용히 창밖 구경하기. 딱히 활동적인 행동을 하진 않아 구경하는 게 더 편하다고 말한다. 물론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에 자주 길거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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