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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 Tudor Todd

데미안 튜더 토드

데미안 튜더 토드_7학년_래번클로_edited.png

외관

@__mit9923 님 커미션 입니다.

 

_ 여전히 빛을 받으면 푸른빛이 도는 검은 머리칼은 단정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깊은 보라색 눈동자, 그 눈이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곧다. 한 번도 숙여 본 적이 없는 사람의 곧은 눈빛. 그 위로  엷은 미소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_ 습관은 여전히 자세로 드러난다. 허리를 꼿꼿히 펴고 앉는 그 습관 여전히 몸에 꼭 맞는 소맷단과, 빳빳하게 잘 다려진 셔츠의 깃. 흰 셔츠를 베이스로  단정이 갖춰 입은 교복은 흐트러짐이 없다. 척 봐도 값을 어지간히 치렀을 옷들은 좋은 것을 골라 재봉하였을 것이 눈에 든다.

 

_ 가리고 싶은 향이 있는 것 일까. 머무는 자리마다  샌달우드를 베이스로 한 짙은 향이 자리에 남았다.

성격

다정한 | 여유로운

당신과 함께 하는 7년 내내 그는 다정했다. 눈을 맞추면 상냥하게 웃어 주었으며, 이야기를 들을 땐 당신에게 집중했다. 상대의 이야기를 먼저 끊어내는 법 없이 가만히 그 이야기가 끝날 때 까지 가만히 들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는 그런 사람 이었다. 높게 목소리를 올리는 법 없이 언제나 부드럽고 나긋하게 이야기를 건내곤 한다. 그의 모든 행동엔 다정함과 동시에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천성인 것인지 아니면 언제나 본인의 상태에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주위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그의 다정한 일면이 빚어낸 일면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영리한 | 능률적인

하나를 알려주면 알아서 일곱, 여덟을 스스로 깨우치는 영리한 아이, -그래서 그 사정을 알고나면 더 없이 안타까운 아이.-   그가 어렸을 때 부터 듣던 소리였다. 그래서 일까, 그는 누구보다 자신의 처지를 냉정하게 바라 볼 수 있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계산이 빨랐고, 할 수 없거나 가질 수 없는 일은 빠르게 포기했다. 할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자 고집을 부리는 것 만큼 효율이 떨어지는 일은 없으니까. 오히려 그런 고집을 부릴 시간에 자신이 쥐고 있는 것을을 이용해 최대한의 실리를 찾고자 했고 그는 언제나 자신이 추구하는 실리를 손에 넣고 웃는 쪽 이었다.

지팡이

단풍나무  / 불사조의 깃털 / 12.6inch

기타

A. Damian Tudor Todd

 

_1956년 2월 9일 생. 살을 애는 것 같은 겨울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겨울, 예정일 보다 두 달 빠르게  태어났다.

_튜더, 신의 선물. 토드에서 태어나 1년을 살아내면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름에 부모는 신의 선물이란 뜻을 담았다.

_애칭은 안, 데미. 가족들이 부르는 애칭은 데미.

 

 

B.  Todd

 

_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향  토드.   향수로 유명한 토드의 제품을 본 적이 있는 마법 사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캐치프레이즈. 거대한 규모의 조향업 시장을 꽉 쥐고 있는 가문이자, 브랜드인 토드.

_토드,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역사가 제법 길었는데, 2세기 전 독일에서 영국으로 건너와 자리를 잡을 때 부터 조향을 가업 삼아 지금까지 발전시켜왔다. 그들이 발전 시킨 기술 중 가장 알아주는 기술은 역시 향 만으로 마법약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이었는데 이런 기술 덕에 세간에서는 향으로 온갖 마법을 부리는 가문 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_향수를 비롯한 디퓨져, 향초 등 토드의 제품을 파는 상점은 다이애건 앨리, 호그스미드 같은 마법세계 유명 상점 거리에 간다면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수 많은 지점들 중 본점은 다이애건 엘리 지점.  기존 기성품들도 타 경쟁사들의 재품들과 비교 할 때 품질이 매우 우수해 인기가 좋다.

_그래도 토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라인업을 꼽아 보라면 가장 좋은 것은 다이애건 앨리 본점에서 분기 별로 정해진 수량만 받는 커스텀 향수와 1년에 딱 7병만 제작하는 '마지막 춤' 라인을 꼽을 수 있다.

_이 집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 간다면 알 수 있는 점이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역사가 깊은 순혈가 라는 것. 둘째는 손이 귀한 집안 이라는 것. 조금 독특한 것은 손이 귀한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가문과, 가업은 주로 남자들이 계승했다는 점 이다. 종종 가문과 가업을 함께 계승한 여자들도 있긴 하지만 긴 역사 속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_이 집 사람들과 말을 섞고 난다면 손 쉽게 알 수 있는 점은 한 가지가 있다. 그들은 혈통보다는 재능, 결과을 중요시 여겼으며 비마법사들과 다르게 마법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C.  Family

 

_현재 토드의 오너 일가는 데미안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8살 차이나는 여동생 총 네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다.

_토드는 늘 가문과 가업을 함께 승계 시켰는데 이런 점 때문에 토드에서는 가주는 곧 운영 중인 여러 사업체의 총수를 의미하게 되었다. 현재 가주이자 총수는 데미안의 아버지 엘리아스 M. 토드.  그의 아내인 오하라 S. 토드는 마법사고 재난부 소속 거짓 정보국/정보오용관리과에서 근무중이다.

_데미안와 8살 차이나는 여동생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것이 없다. 하지만 당신이 데미안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면 그의 여동생이 데미안과 다르게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다른 아이들보다 조숙하고, 고지식하며 호불호가 없어 데미안이 신기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 이다.

_몸이 약한 장남과 건강한 차녀. 집안이 누구 위주로 굴러가는 지는 불 보듯 뻔 한 일 이었다. 이 집안은 집안의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데미안에게 맞춰져 굴러가고 있다. 아마 이것은 데미안이 계속 살아 있는 한 영원히 바뀌지 않겠지.

 

 

D. Like & Dislike

 

_.전축에서 흘러 나오는 클래식 소리를 좋아했고, 적당한 백색 소음을 즐겼다. -소음 속에 섞여 있다 보면 살아 있는 것 같다고 했던가?- 달콤한 디저트 특히 휘낭시에를 좋아했다. 자주 즐기지는 못 하지만 각설탕 두 개를 넣은 원두커피와 휘낭시에를 함께 먹는 시간을 퍽 좋아하는 듯 보인다.

 

_정도를 넘어 선 소란스러움,  선을 넘는 눈치 없는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익힌 채소라면 아주 질색을 하는 편. 1학년 부터 그를 지켜 본 당신이라면 이제는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

 

 

E. Speaking

 

_변성기를 지난 낮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그는 이야기를 했다.

_여전히 나긋 하고 조곤 거리는 어투는 여전 했다.

_자신의 윗사람들을 제외하곤 말을 편하게 하는 편 이었다.

_대부분의 아이들을 성 으로 부르고 있으며 자신을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해선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F. Hobby

 

_지루한 병상 위에서 할 수 있는 일 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그의 취미가 될 수 있었다.

_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 혼자 두는 체스,.

_정말 컨디션이 좋은 날에 할 수 있는 산책. 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 일지도 몰랐다.

 

 

G. Etc

 

_7년 전, 부모의 홈스쿨링 권유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제 고집을 꺾지 않고 호그와트에 입학 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건강 문제로 인해 기숙사 침대 보다는 병동 침대가 익숙하고, 수업을 듣기 보다는 병동 부인과 수다떠는 것이 더 익숙해진 학교 생활 이었지만 데미안은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늘 호그와트로 돌아왔다 .

 

_건강 상의 이유로 수업을 자주 못 듣는 것 치고는 제법 높은 성적을 유지 하고 있다. OWL 성적표는 E와 A가 주를 이루었으며 마법약에서는 O를 받았다. 그 덕에 수업은 자주 빠질지 몰라도 교수님들 사이에서는 제법 평이 좋다. 오히려 온전하지 못한 건강 때문에 날개를 피지 못 한다며 안타까워 하는 교수들도 더러 있었다.

 

_현재 NWET 과정을 듣고 있는 과목은 산술점, 고대 룬문자 연구, 마법약.

 

_식사를 챙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으니 삼시세끼는 꼬박꼬박 챙기는 편이다. 다만, 입이 짧아 먹는 양이 다른 사람들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먹는 음식은 맛이 과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소화가 쉬운 것들.

 

_먼저 펜을 들어 집에 편지를 써본 적이 없다. 주로 걱정에 못 이겨 언제나 먼저 편지를 해오는 부모님의 편지에 짧게 답을 적는 것이 그가 적는 편지의 전부였다. _종종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여동생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래서 일까 여동생을 퍽 아끼는 오빠의 모습으로 비춰 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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